임신을 계획하는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게 최적의 건강 상태를 만드는 것인데요.
지난 시간에 포스팅 했던 임신전 건강검진& 예방접종에 이어 오늘은 '임신 준비 시 필수로 복용해야 하는 영양제'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임신전 영양제 추천
1. 엽산
엽산은 비타민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녹색 잎채소, 잡곡류, 우유, 연어, 굴 등의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.
엽산은 혈액과 세포 형성에 반드시 필요하고, 임신 초기의 태아의 DNA를 합성하고 뇌의 기능과 척추신경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.
임신 중 엽산이 결핍되면 태아에게 선천성 기형(척추 기형, 뇌수종 등의 결함)이 생길 수 있으니 임신 초기에 필수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입니다.
계획 임신이 아닐 경우, 임신임을 확인하기까지 사람에 따라 5~8주의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태아의 신경관이 이미 형성된 이후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따라서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엔 부부가 함께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임신 전 엽산 복용량은 0.4mg(400)이 적당하며, 임신 후엔 0.6mg(600)~0.8mg(800)을 권합니다.
2. 철분
매달 생리를 하는 가임기 여성에게 철분은 흔하게 결핍되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.
특히 임신을 하게되면 태아가 뱃속에서 성장을 함에 따라 필요로 하는 혈액량이 급속히 증가하게 되는데요. 따라서 임산부는 일반 여성의 비해 약 2배 가량의 철분섭취가 필요하게 됩니다.
철분이 결핍이 심할 경우 산모에게는 임신성 빈혈이 나타나게 되고, 저체중아 출산이나 조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.
임신 전 철분 섭취는 고기, 콩,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와 고기, 육류의 내장 같은 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하고
임신 후엔 식품으로만 철분을 보충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철분제을 꼭 복용하여야 합니다.
3. 비타민D
햇빛을 통해 합성되는 비타민D는 야외활동이 적은 현대인들에겐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.
비타민D는 태아의 뼈 형성과 임신중독증, 임신성 당뇨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기때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데요.
따로 비타민D 영양제를 챙겨먹는 분이 드물기때문에 임신 후 산전검사에서 대부분 비타민D 부족 결과를 받게됩니다.
산전검사 결과를 받고 뒤늦게 약을 복용을 하더라도 빠르게 수치가 오르지 않기때문에 임신을 미리 계획중인 여성이라면 비타민D 적정량(500IU~1000IU) 을 섭취해 주는것이 바람직 합니다.
그러나 미리 비타민D를 복용하지 못해 결핍이 발생했다면, 비타민디 고함량(복용량 2000IU~4000IU)을 섭취하여 빠르게 정상수치로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.
산모는 임신기간 동안 태아에게 전달할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요.
임신 전부터 챙겨먹으면 좋을 필수 영양소(영양제)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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